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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 크게 떨어져

무역협회 "상승세 중단, 급격한 전환국면 시사"

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 크게 떨어져 무역협회 "상승세 중단, 급격한 전환국면 시사" 4ㆍ4분기에 수출경기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4ㆍ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은 104.0으로 3ㆍ4분기의 123.8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EBSI가 100 이상이면 전 분기와 비교해 수출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EBSI는 지난 1ㆍ4분기(135.2)를 정점으로 2ㆍ4분기(126.4), 3ㆍ4분기에 둔화세를 보이다 4ㆍ4분기에 급락한 셈이다. 무협은 체감 수출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출경쟁력 약화에 따라 수출채산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수출상담 및 계약은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나 설비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그동안 수출 호조세를 주도했던 중화학제품의 상승세가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관측됐고 기계류, 철강제품 등은 보합세가 예상됐다. 직물, 가죽 등 경공업제품은 경쟁력 약화와 채산성 악화로 수출경기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수출이 이전의 경기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격한 전환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손철기자 runiorn@sed.co.kr 입력시간 : 2004-09-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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