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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보유액 증가폭 둔화, 보름간 4억2,000만弗 늘어

지난달 중순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보유액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1,630억1,000만달러로 2월15일의 1,625억9,000만달러에 비해 4억2,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지난달 1~15일까지 51억4,000만달러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원ㆍ달러환율이 지난달 18일 1,152.10원까지 떨어졌다 갑자기 급등세로 돌아서서 23일에는 1,179.70원까지 상승한 후 1,170원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외환당국이 환율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일 필요가 없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262억7,000만달러 ▲외국 우량은행 예치금 358억9,0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인출가능한 자산7억5,000만달러 ▲금 7,000만달러 ▲SDR(IMF특별인출권) 2,000만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1월말 현재 일본 7,412억달러, 중국 4,157억달러, 타이완 2,149억달러, 홍콩 1,236억달러, 인도 1,050억달러, 싱가포르 986억달러, 독일 968억달러, 미국 854억달러, 러시아 840억달러 등이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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