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기 손잡은 이마트, 제품 같이 만들었다

개발부터 마케팅·판매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상품 휴대용 레인지 내놔


이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 제조기업과 손잡고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상품 경쟁력에 이마트의 디자인,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단순히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는 게 아니라 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마트가 참여하는 게 기존과 다른 점이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과 디자인 등 이마트가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새로운 상품이 나오게 했다.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에도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이마트는 특히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마트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1호 상품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마스터제이 레인지(사진)’를 광교점과 성수점, 용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다.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바람막이 펜스, 그릴팬, 전골용 냄비가 일체형인 제품이다. 3가지를 따로 구매하려면 8만원 정도지만, 마스터제이 레인지는 5만9,000원으로 가격을 30% 정도 낮췄다. 제품 본체에 원형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독특함을 살렸다.



마스터제이 레인지 생산 전량을 이마트가 매입해 9월 둘째주부터는 전점으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재고와 판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 협력업체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