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클로이드, 골프단 창단

■ 국산 골프클럽 생산업체인 ㈜클로이드(대표 최갑수)가 골프선수단을 구성했다.클로이드측은 유응렬 인천방송 골프해설위원을 단장으로 2001년 마주앙여자오픈 준우승자인 서예선(31), 99년 SK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천미녀(35)등 여자 프로 5명을 주축으로 한 골프단을 창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이들 선수단은 2년동안 계약금 1억5,000만원과 주식 1만주, 선수단 전용차량 등을 제공받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선수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각종 용품은 물론 우승때 상금의 50%, 5위 이내 입상때 30% 의 보너스도 지원받는다.

한편 남자 프로인 김태복(32)과 주니어선수 6명도 선수단에 포함됐다.

오는 7월19일부터 영국 로열 리덤링크스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상금이 크게 늘었다.

■ 영국골프협회(R&A)는 25일(한국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브리티시오픈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33% 많아진 495만달러, 우승상금은 20% 늘어난 90만달러로 책정됐다.

또 2라운드 컷오프를 통과하면 적어도 1만2,000달러의 상금을 챙길 수 있다.

한편 R&A는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으로 대형 스포츠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지만 브리티시오픈은 예정대로 치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