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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소치에서 러시아 보건사회개발부, 연방 의료생물학기관(FMBA), 현지 최대 전자유통업체 ‘엘도라도’ 등과 손잡고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 여성 피겨스케이트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마리아 부티르스카야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는 소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헌혈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소치 헌혈센터’ 주변에 헌혈참여자들이 사인을 남기는 ‘LG 레드 하트’를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전시했다. 또 러시아 전역의 ‘엘도라도’ 매장 내 TV 제품을 통해 소치 헌혈캠페인 활동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러시아에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 혈액 부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2009년부터 기업 최초로 러시아 정부와 헌혈 파트너를 맺어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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