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동향] 동양제과, 영화배급 사업 진출

■ 동양제과, 영화배급사업 진출동양제과(대표 담철곤)가 계열사인 미디어플렉스를 통해 최근 '천국의 아이들''파이란'(제작)등의 배급사인 튜브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범)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인수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수형식은 튜브의 전 주식과 미디어플렉스의 기존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주식 일부와의 맞교환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백제 '계백'영화화

백제 최후의 장군 계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영화사 기획시대는 백제의 몰락과 함께 운명을 다한 영웅 계백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다룬 서사적인 스펙터클 액션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호의 역사소설 '계백'(산하출판사, 전5권)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7세기를 전후해 한반도와 중국, 일본까지 영향력을 행사한 해상대국 백제의 영락을 배경으로 계백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비밀' 시체스국제영화제 진출

박기형감독의 '비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4회 시체스국제영화제'(10월4~13일) 공식경쟁부문 '판타스틱'에 진출했다.

박종원감독의 '파라다이스 빌라'와 이주엽감독의 '싸이렌'도 아시아 영화를 상영하는 비경쟁부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에 초청됐다. 시체스영화제는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색깔을 지닌 판타스틱 영화제로, 최우수작품상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실제상황'모스크바영화제 진출

김기덕감독의 다섯번째 작품'실제상황'(새롬엔터테인먼트 제작, 신승수필름, 주진모주연)이 모스크바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했다.

■ 日아사히TV'예스터데이'촬영현장 취재

지난 9일 영화'예스터데이'(정윤수 감독, 미라신코리아 제작) 크랭크 인 촬영현장에 일본의 아사히 TV 팀들이 주연여배우 김윤진씨와 나타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사히 TV는 8월말경 일본에서 90분 분량으로 방영 예정인 '한국통(通) 한국여행'이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한 것. 일본내 인기스타 아마구치 사야카와 가수 브라더 콘이 동행해 취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