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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기업을 향해 우리가 뛴다] LG전자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선도하자"<br>매년 R&D투자 10%이상 늘려

LG전자 모델들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혁신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1958년 창립 이래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타이틀을 여러 차례 거머쥐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LG전자가 창립된 1958년만 해도 국내에서 전자제품은 외제 라디오와 소수의 미국산 TV가 전부였으니, 전자업체 출범 자체가 전인미답의 길이었다.

이에 당시 LG전자 사장이던 구인회 LG그룹 명예회장은 라디오의 국산화를 결심하고 LG전자를 설립하게 된다. 그 후 1년여의 각고 끝에 LG전자는 1959년 11월 한국 전자산업의 태동이라 불리는 국산 라디오 'A-501'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 라디오는 3년 뒤인 1962년 미국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라디오에 이어 선풍기, 전화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카세트 녹음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전자제품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한국 전자산업의 역사를 써왔다. 1968년 미국 뉴욕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LG전자는 1978년 12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창업 20년 만의 일이자, 해외로 수출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이뤄낸 성과였다. LG전자는 1981년 가전업계 최초로 '소비자 상담실'을 설치하고 1982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품질시험소도 설치했다.

LG전자는 창립 55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건전한 매출'을 통한 질적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경기 침체와 환율변동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올해를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자"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선점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빠르게 실행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특히 LG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R&D)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의 R&D 투자금액은 2010년 1조6,000억원, 2011년 2조원, 2012년 2조2,0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해왔다.



이 같은 R&D투자의 대부분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선행 R&D 투자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곧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제품으로 이어진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풀HD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 대화면 울트라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차세대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점했다. 또 올해 1월 55인치 OLED TV에 이어 4월 55인치 곡면 OLED TV도 잇따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LG전자의 공격적인 R&D투자 덕분에 특허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특허 보유숫자에 이어 LTE어드밴스트(LTE-A) 관련 등록 특허 건수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의 특허전문 컨설팅기관인 테크IPM은 LTE-A 기술에 들어맞는지 비교 검토를 마친 등록 특허 182건 중 LG전자 보유 특허가 2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테크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가 분석한 특허 가치 순위에서도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LG전자는 진정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CSR 변화관리, 이해관계자 참여, CSR 리스크 관리, 전략적 사회공헌을 4대 전략 과제로 정하고 소비자가 기업에 기대하는 윤리적, 공공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전자사업시민연대(EICC)에 가입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과 협력사의 행동규범 준수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이해관계자 자문회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고객, 협력사, 정부, 투자자,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구환경대상 후원,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ㆍ아시아 자립 기반 조성 활동 등 핵심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부분의 국제기구나 비영리단체가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2011년 뉴욕 타임스퀘어에 이어 올해부터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신개념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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