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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사무실 임대료 세계에서 27번째로 비싸


서울 도심권역(CBD) 오피스 임대료가 세계에서 27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연례보고서 ‘2014 세계 주요 오피스 시장(Office Space Across the World 2014)’에서 서울 도심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2013년 세계 30위에서 2014년 27위로 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는 “지난 수년간 오피스가 지속적으로 공급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건물주는 임차인 혜택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신규빌딩 중심으로 A급 오피스로 이전하는 임차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오피스 공급량이 줄어드는 2015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임대인이 협상력이 있는 임대인 위주로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렌트프리(Rent-free·무상 임대)와 같은 임차인 혜택 폭은 줄어드는 과도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피스 임대료 1위는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West End) 지역으로 3년 연속 2위인 홍콩 도심을 앞질렀다. 다만 지난해 웨스트 엔드 프라임 지역 임대가 상승률은 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2007년 13%보다는 낮았다. 올해엔 한정된 공급과 예상되는 개발공급이 줄면서 임대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한편 2014년 글로벌 오피스 임대가는 지난해 7% 상승해 2010년 이래 연간 3%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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