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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제품화 개발에 145억 지원
입력2010-02-02 18:03:05
수정
2010.02.02 18:03:05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자금이 부족해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45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도 중소기업 제품화 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3월1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개발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5억원까지 제품화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담보와 이자없이 출연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특히 목형ㆍ금형ㆍ사출, 생산공정 설계, 성능ㆍ실험 개선, 전문가 활용, 디자인 등의 제품화 과정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에서 시행한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벤처캐피털ㆍ은행 등의 투자기관이나 기술보증기관으로부터 시장성 등의 검증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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