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4세대(G) 이동통신 기술을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이보 4G 플러스’와 태블릿PC 신제품 ‘플라이어 4G’를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보 4G 플러스는 4.3인치 액정화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를 높였다. 800만화소 카메라에 독자 사용자환경(UI)인 ‘센스 UI’ 등을 갖췄다. 국내에 와이브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것은 지난 2009년 12월 삼성전자의 ‘쇼옴니아’ 이후 두 번째다. 플라이어 4G는 HTC의 첫 태블릿PC로, 손가락 터치와 전용 펜을 동시에 인식하는 ‘스크라이브’ 기능을 제공한다. 7인치 액정화면과 1.5GHz 처리속도의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알루미늄을 외관에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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