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북한 단속정 서해 NLL 침범…경고사격 받고 퇴각

북한 단속정이 3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연평도 서쪽 해역에서 북한 단속정 1척이 NLL을 약 0.8 노티컬마일(약 1.5㎞) 침범했으며 우리 해군이 경고 통신에 이어 경고 사격을 해 북쪽으로 돌려보냈다.

북한 단속정은 군 소속이지만 우리의 어업지도선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배로 이번에 NLL을 넘어온 단속정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표류물을 추적하며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NLL을 월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단속정이나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8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NLL을 무력화하려는 책동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북한이 지난달부터 서해 NLL 주변 해역에서 10여 개의 부표를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우리 해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