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67)가 덴마크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국빈방한해 8일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마르그레테 2세는 지난 6일 부군 헨리크공과 인천공항으로 입국, 7일 경기 이천의 도자기축제 및 서울 인사동을 방문,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했으며 8일 낮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어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한국ㆍ덴마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마르그레테 2세는 방한 마지막날인 10일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 최고의 선박제조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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