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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의 신년 재테크] 빚테크도 잘만하면 재테크

주택담보대출, 금리상한 상품 고려를<br>신용대출은 우선순위 따라 이용해야


[PB의 신년 재테크] 빚테크도 잘만하면 재테크 주택담보대출, 금리상한 상품 고려를신용대출은 우선순위 따라 이용해야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어려울 때일수록 ‘역(逆)발상’이 필요하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재테크를 ‘있는 돈 불리기’로만 생각하선 곤란하다. 때로는 ‘돈을 잘 빌려 쓰는 것’도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주택담보신규대출은 금리상한상품 고려=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상한대출이란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가 올라도 대출금리를 일정 수준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제한하고, 시중금리가 하락할 때는 동반 하락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은행들의 금리상한 대출은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을 뿐 대체로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3개월만기 CD금리에 가산금리 1.0%포인트가 더해지고, 여기에 수수료인 옵션 프리미엄이 0.7%포인트 가량 더해진다. 금리상한대출을 받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옵션프리미엄을 잘 따져봐야 한다. 금리상한선을 설정하는 비용인 옵션프리미엄만큼 금리가 오르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기존 변동금리형 대출자들은 수수료 부담을 지면서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부대출로 갈아타야 할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경제 상황이 지금보다 악화되면 금리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주택대출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대신 금리가 하락할 때는 떨어진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금리상한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여러 형태의 금리상한선 대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금리안심파워론’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의 ‘이자안전지대론’은 시중 은행 최초의 금리 상한 주택 대출 상품으로 최초 대출금리가 상한선이 되고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최대 1%포인트까지 대출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민은행의 ‘KB유비무환모기지론’의 경우 금리상한계약을 1~5년까지 연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신용대출에도 우선순위가 있다=일반적으로 짧은 기간 돈이 필요할 경우 신용대출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이 경우 ‘마이너스 통장대출→신용대출→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의 순으로 이용하는 게 좋다. 예컨대 1년에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았다고 해도 이자는 실제 사용한 금액과 사용한 날 만큼만 내면 되기 때문에 신용대출보다 오히려 적은 이자를 내는 셈이다. 다만 거의 연중 대출금을 빼 쓰는 경우는 차라리 신용대출을 받는 게 낫다. 이밖에 가입해 둔 예금이 있을 경우 신용대출에 앞서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하면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거래 은행의 예금 상품을 담보로 한 예금담보대출의 금리는 예금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에 연 5.4∼7.7%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틈새 대출상품 찾아라=개인이나 중소기업이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면 은행들이 내놓은 틈새대출상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이자율 스와프라는 금융기법을 활용해 금리가 상승해도 1년 동안 대출 이자가 늘지 않는 ‘스와프형 고정금리 대출’을 내놓았다. 국민은행은 직업별로 세분화된 ▦KB닥터론 ▦KB로이어 론 ▦KB회계사·세무사론 ▦KB메디팜론 등 전문 직종을 겨냥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우량 고객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등 틈새 시장 유형별로 특화된 ▦KB프랜차이즈론▦ ▦KB스타론 ▦KB스타삽론 ▦KB투게더론 ▦KB릴레이션십론 등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도 의사와 간호사, 약사, 전문치료사 등 의료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NH 메디프로론’을 판매중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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