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정병국(사진)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본부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쓰리엠이 한국에 진출한 지 34년 만에 한국인이 사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신임 사장은 지난 1984년 한국쓰리엠 입사해 전자부문 사업본부 본부장과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전자산업 관련 기업인 에이블스틱코리아와 싱가포르 소재 알프레도의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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