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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금감원 상설협의체 구성

금융감독체계 개편 단일안 마련 보고키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설협의체를 구성,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단일안을 작성해 정부혁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금감위와 금감원간 공식적 채널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감독 조직 단일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두형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은 9일 “협의체에서 도출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단일안을 혁신위에 보고할 계획이며 혁신위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협의체에서 금융감독체계 및 양 조직간 업무처리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일주일 정도 논의를 진행한 뒤 단일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과 금감위는 협의체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혁신위 및 감사원 등과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협의체는 금감위에서 5명, 금감원에서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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