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동행 체육대회는 한진그룹이 펀(Fun)경영의 일환으로 계열사 임직원간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해 탁구경기에 더해 9인제 배구 경기를 종목에 추가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이 홈 구장으로 이용 중인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체육대회에는 배구와 탁구경기에 출전하는 그룹사 선수단 외에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1,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탁구경기 예선과 본선이 각각 진행됐다. 각 계열사에서 배구 15개팀, 탁구 16개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하와이 항공권 및 숙박권을, 2위팀은 트로피와 함께 제주도 항공권 및 숙박권을, 3위팀은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현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 그룹사에게는 1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또 현장에서 펼쳐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 탁구단 소속의 석하정 선수와 김정현 선수가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수준 높은 탁구 시범경기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진그룹은 올 한해‘동행’을 키워드로 삼고, 이를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비롯해 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 직원가족 초청 견학행사, 의료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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