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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드라마 덕 보네
입력2007-05-04 18:00:58
수정
2007.05.04 18:00:58
MBC '고맙습니다'서 치매노인 최고 간식 설정<BR>매회 클로즈업…3~4월 매출 39%나 늘어 희색
오리온 ‘초코파이’가 TV드라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오리온은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극중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미스타리’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초코파이가 설정되면서 3~4월 매출이 1~2월에 비해 39%나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는 미스타리 역할을 맡은 탤런트 신구가 인사할 때마다“초코파이 줄까요”라고 말하면서 매회 빠지지 않고 초코파이가 클로즈업되고 있다. 때문에 드라마 게시판에는 방송을 보다가 초코파이 생각이 나 사먹게 됐다는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는가 하면 방송 심의에서 본의 아니게 간접 광고로 오인돼 해명을 해야 하는 해프닝까지 벌여야 했다. 드라마 제작진 사이에서도 ‘신구 씨가 초코파이 광고를 10개 찍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는 후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특별히 간접광고(PPL) 협찬을 한 것은 아니며 드라마 내용이나 구성이 초코파이의 컨셉트인 정(情)과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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