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지수 이틀째 강보합..운송업 9% 급등(잠정)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9 포인트(0.27%)가 높은 361.26으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키워 결국 1.71 포인트(0.47%)가 오른 361.98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배럴당 47달러선까지 떨어진 유가(WTI)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5위의 아시아나항공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지수를 힘겹게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1.55%), 금속(-1%), 음식료(-0.95%)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운송업종이 9%나 크게 뛰었고 제약(1.76%)과 건설(1.62%), 섬유.의류(1.36%), 유통(1.21%)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3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377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네오위즈도 일본 게임 수출 등 호재가 겹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솔본(3.57%), 웹젠(2.72%), 서울반도체(2.16%), 다음(2.07%), CJ인터넷(1.91%), NHN(1.2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819.99로 전날보다 0.27% 올랐다. 반면 국순당은 4.36% 떨어졌고 KH바텍(-3.04%), LG텔레콤(-2.75%), 인터플렉스(-2.37%), 파라다이스(-1.45%) 등도 하락했다. 유가 하락세로 인해 대체에너지 관련주 유니슨과 서희건설도 각각 3.42%, 0.77%하락했다. LG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오른데다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들이 나흘 연속 매수에 가담하면서 코스닥지수는 20일이동평균선 부근(360.88)을 다시 넘어섰다"면서 "내일 금통위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리겠지만거래소시장의 옵션만기 영향을 감안하면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