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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자에 동국제강

우리사주 매수청구권 변수 남아 새주인 내달 최종결정

쌍용건설 채권단 대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동국제강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입찰에 참가한 동국제강 컨소시엄과 남양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가격과 경영능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측은 쌍용건설 지분 50.1%(1,490만6,103주)에 대해 주당 3만2,000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가 조만간 동국제강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동국제강 컨소시엄은 약 1개월간 쌍용건설에 대해 확인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코와 동국제강 측이 실사를 거쳐 쌍용건설 매매가격을 확정하면 우선매수청구권(24.72%)을 보유한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에 가격을 공개하고 행사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어서 쌍용건설의 주인은 오는 8월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6%가량의 보유 및 우호지분을 확보한 쌍용건설 우리사주는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최초의 종업원 지주사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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