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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P오른 767P

종합주가지수가 7.21포인트 오른 767.46포인트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16일연속 순매수를 펼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2,1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184만주, 거래대금은 2조6,664억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늘었다. 반도체 관련주가 포함된 의료정밀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운수창고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감자후 첫 거래가 이뤄진 현대상사와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한국합섬은 반발매수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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