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경제전망] 총선결과에 재계ㆍ외국인 관심집중

최대관심사는 4.15총선 결과다. 앞으로 몇 년간의 정국 흐름이 15일 전국243개 지역구에서 치러질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좌우될 수 있 기 때문이다. 국외에서는 이라크 사태가 주목된다. 미군이 이라크 저항세력에게 휴전을제의했지만 양측간 충돌 가능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병 문제가 선거 막판의 변수로 급부상중이다. 경제 분야에서 는 한투ㆍ대투 매각 일정이 숨가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 나올 경 제 지표중에서는 고용과 노동생산성에 관한 통계가 눈에 띈다. 국민들의 눈과 귀는 4.15 총선에 쏠려 있다. 헌정 사상 초유인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태까지 야기했던 정치권의 갈등을 국민들이 어떻게 심판하고 선택할 지에 따라 대한민국의 항로가 정해질 전망이다. 총선 결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물론, 정계 개편, 외국인 투자, 기업의신규 설비투자와 대외신인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거여견제론’과 ‘거야부활론’이 맞선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의 석 확보 여부와 민주노동당의 약진, 전국정당의 출현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구도가 엷어질지도 주목된다. 어느 당이 승리하 는 경우라도 불법 선거사례가 적지 않아 대규모의 재ㆍ보선이 나올지도 관 심사다. 경제 분야에서는 오는 12일 한투와 대투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된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동원지주, 한화그룹, 미래에셋증권과 뉴브리지캐피탈 등 국내외투자자들이 경합중이다. 정부는 20일까지 인수예 비후보 3∼4곳을 내정할 예정이다. 6월중순까지 우선협상대상장를 선정하는 일정이 남아 있다. 고용사정이 다소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통계청은 16일 3월 고용동향 지표를 발표한다. 날이 풀리고 농한기를 벗어남에 따라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의 취업증가와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복귀로 실업률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도 이날 제조업 노동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 동향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03년 노동생산성’을 발표한다. 재경부도 같은 날 외국인투자자들에게 한국의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국가신인도를 올리기 위한‘한국경제설명회’일정을 내놓는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