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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장 남남북녀 공동응원

한국의 남자 기계체조 선수들과 북한의 여자기계 체조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올림픽 인도어홀에서 벌어진 2004아테네올림픽여자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에 진출한 북한의 변광순과 강윤미를 공동으로 응원했다. 개인종합 결승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놓친 양태영과 은메달리스트 김대은, 이선성, 김동화, 조성민, 김승일 등 선수들과 윤창선, 이주형 코치 등 지도자들은 종목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북한의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과 어울려 북한 선수의연기에 박수갈채를 보낸 것. 이들은 특히 변광순이 깔끔한 연기를 끝내고 착지도 자연스럽게 하자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큰 소리로 환호를 보냈다. /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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