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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무선통신 및 에너지 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2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향후 2년간 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사는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통합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상품 전시관 및 기업 홍보관을 설치할 권리를 갖게 된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방한한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최태원 SK 회장에게 대회 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최 회장이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공식 후원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그룹은 SK에너지 정유공장이 인천에 자리하고 있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연고지도 인천에 위치하는 등 인천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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