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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추락의 끝은 어디...엿새째 하락

국내외 증권사들 목표주가 하향 줄이어

LG전자의 주가가 끝 없이 추락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앞 다퉈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LG전자는 전날 보다 1,600원(1.97%) 떨어진 7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벌써 엿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만원선 마저 붕괴됐다. 이날도 노무라 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실적 모멘텀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노무라 증권측은 "실적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한화증권이 LG전자에 대한 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가를 기존 대비 35% 낮은 9만1,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또 BoA메릴린치도 LG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축소시켰다. 현대증권 역시 같은날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가 본격 도입되면 LG전자 휴대전화 사업부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0% 낮춘 10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잇딴 목표주가 하향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 3,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85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3,053억원과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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