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약수터등 먹는물 공동시설 10곳중 3곳 기준초과

인천지역 약수터, 샘물, 우물 가운데 무려 70.8%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등 전국의 먹는물 공동시설 10곳 중 3곳이 기준을 넘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는 3일 4분기중 전국 1,721개 약수터, 샘터, 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8.8%인 497곳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준을 초과한 공동시설 가운데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곳이 전체의 97.5%인 486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질산성질소 기준을 초과한 곳이 5개소, 증발잔류물과 탁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기준을 초과한 곳이 6개소로 조사됐다. 시ㆍ도별로는 인천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대구 62.5%, 대전 52.7%, 전북 45.0%, 부산 37.2%, 서울 32.8%, 광주 31.6% 순이었다. 올해 수질기준 초과율 28.8%는 2001년 14.8%, 2002년 22.8%에 이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총대장균군의 수질기준이 두배로 강화되고 태풍 매미와 이상강우 등에 의해 약수터 주변 오염물질의 유입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미생물과 질산성질소 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사용중지와 함께 오염원 제거 및 재검사를, 심미적 영향물질 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경고문을 부착토록 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