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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전 업종 하락… 기계ㆍ의약품은 3% 이상 급락

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1,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8포인트(-2.36%) 하락한 1,783.1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자동차, 섬유, 정보통신(IT) 업종이 수혜를 받으리라는 우호적 평가가 나왔지만 스페인 국채 금리 상승 소식과 유럽 위기의 동유럽 확산 가능성이 등장한 데다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까지 고개를 들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3,7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연기금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증권(-753억원)과 투신(-695억원)이 ‘팔자’에 나서 소폭의 매두 위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81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계가 3.29%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3.18%), 전기ㆍ전자(-3.15%), 증권(-3.08%), 철강ㆍ금속(-3.04%), 건설(-2.88%), 제조(-2.53%)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2.91%), 현대차(-2.27%), 포스코(-3.14%), LG화학(-3.08%), 한국전력(-2.49%) 등이 2~3% 가량 떨어졌다. 현대제철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5.88% 내렸다. 반면 웅진케미칼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소식에 5.84% 급등했고 만도(2.59%), 한라공조(0.69%), S&T대우(1.29%) 등 자동차 부품주들은 한미FTA 수혜주로 평가 받으며 다소 올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1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57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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