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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조석래 회장의 삼남인 조현상(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2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조 부사장은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산업자재PG장으로서 타이어코드를 세계 1위로 올려놓은 점과 세계 굴지의 에어백 업체인 GST 인수 등을 통해 산업자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의 토대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 전무를 비롯 백흥건, 노재봉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전무, 상무, 상무보 승진자를 포함하면 인사 대상자는 총 32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예상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악화에 대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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