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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최고수 영예는 이동준씨


한국미드아마골프 제1회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 영남 최고수의 영예는 이동준(42ㆍ건설업) 씨에게 돌아갔다. 이동준 씨는 18일 경남 창녕의 동훈힐마루CC 남ㆍ북 코스(파72ㆍ6,281m)에서 열린 대회 2차 예선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우승했다. 부산에 거주하며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이 씨는 난생 처음으로 출전한 정식 대회에서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2008년 부산MBC 아마추어 선수권과 스카치블루배 사회인골프대회를 석권했던 문현소 씨와 올해 부산MBC 대회를 우승한 하병철 씨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쳤으며 카운트 백 방식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30명이 10월 17~18일 열리는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오전6시30분 10번홀에서 첫 조로 출발한 이동준 씨는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 후반 들어 7번홀까지 버디 3개를 더 보태 한때 4언더파를 기록했다. 8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어프로치 미스까지 겹쳐 더블보기를 범했고 9번홀(파4)에서도 1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베스트 샷으로는 드라이버 샷이 약간 밀렸던 5번홀(파4)에서 90m를 남기고 홀 50cm에 딱 붙인 52도 웨지 샷을 꼽았다. 부산 지역 싱글 핸디캐퍼 친목 모임인 SMF 회원 7명과 함께 전날 처음으로 동훈힐마루CC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그는 “회원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오늘 회원 가운데 4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10월 결선 장소인 태광CC(경기 용인)에서 함께 2~3차례 연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덕에 골프 구력 20년인 이 씨는 10년째 핸디캡 3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250m에 이르는 드라이버 샷이 장기이고 2004년 경남 통도CC 북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숨은 강자다. 이날 1~3위에게는 미라이스포츠 골프클럽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3차 예선 대회는 8월8일 충남 마론뉴데이CC로 옮겨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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