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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이클 영 결승 희생 플라이 앞세워 WS 1승1패 균형

0대1로 뒤지다 9회초 2점 뽑아 역전승

텍사스 레인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8회까지 0대1로 뒤지던 텍사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뽑는 저력을 과시했다. 9회 무사 2ㆍ3루의 찬스를 만든 텍사스는 조시 해밀턴의 희생 플라이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마이클 영이 역시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텍사스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는 9회말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 2개를 포함해 완벽하게 돌려세우면서 살얼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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