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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선] 美탄저병 공포 DM시장 위축

◇미국, 탄저병 공포로 DM마케팅 위축탄저병 공포가 미국 전역을 휩쓸자 우편물을 이용, 마케팅을 펼치는 DM(Direct Mail) 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DM마케팅업체들은 봉투 우편물 대신 엽서나 한장짜리 홍보지를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발송자 이름 없이 보내던 우편물 대신 회사명을 분명히 표시한 우편물을 보내고 있다. 매년 3억개의 카탈로그를 뿌리는 JC페니(Penney)사와 연간 광고예산 1,500만달러의 75%를 DM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스토어(Container Store)사는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가운데 매우 조심스럽게 DM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 가스 회사들은 전자 결제제도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으며 e메일 고지서 납부요청을 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ktcdfw@swbell.net) ◇프랑스기업, 사은품ㆍ판촉물 통한 마케팅 강화 프랑스에서는 고객에게 사은품ㆍ판촉물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PR제품 시장은 약 60억 프랑(1조 500억원) 정도. 기업 1개당 사은품 구매에 사용되는 예산의 비중은 아직은 1% 수준이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 연말 최고의 인기제품으로는 유로화 전환계산기(Convertisseur d'euros)가 꼽히는데 내년 유로화 도입을 앞두고 열쇠고리형, 탁상시계형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현행 프랑스 세법은 기업이 판촉 또는 홍보용으로 구매할 때 포장, 운송 등의 비용을 포함, 고객 1인당 제품가격이 200프랑(3만 5,000원) 미만일 경우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00프랑 이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사은품은 샴페인, 포도주 등 주류(16.7%)였으며 사무용품(14.9%), 지역특산물(13.5%), 가방ㆍ지갑류(12.8%), 상품권(11.8%)등이 뒤를 이었다. (jhlim@kotra.or.kr)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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