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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아시아나 'BBB-'

신용등급 한단계씩 올라

아시아나항공ㆍ한미약품, 각각 BBB-와 A-로 한단계 상향… 한미약품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각각 A-와 BBB- 등급으로 한단계씩 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11일 한미약품의 높은 성장세와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BBB+인 신용등급을 1년 만에 A-로 상향했다. 한신평은 한미약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였고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상 여유자금으로 재무구조도 좋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 등급은 BB+에서 BBB-로, 기업어음은 B+에서 A3-로 올랐다. 한신평은 “아시아나 항공의 등급 상향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추세, 수익성 위주의 노선구조 개편,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신용도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원의 다양화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동남아 해일이 이 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면서 “항공수요 증가추세와 차입금 기간구조의 개선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신용도 안정적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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