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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예산부족에 차질 우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3개 지구(송도지구, 영종지구, 청라지구)의 기반시설 조성비로 필요한 재원은 총 14조7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9조1천억원은 1단계 조성시기인 2008년까지 소요될 예정이다. 그러나 1단계 사업을 위해 확보된 자금은 12.7%에 불과한 1조1천555억원(국비 7천88억원, 시비 4천567억원)으로, 나머지 7조9천445억원이 부족한 상태다. 국비는 도로개설 등 일부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50%)에 그치고 있는데다, 인천시 역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개발에 재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지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고지원 확대 등 개선및 요구사항을 마련, 중앙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부지를 팔아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는 결국 토지 조성원가 상승을 부추겨 외자유치에 악영향을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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