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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16세 소년이 마스터카드 사이트 해킹

미 국방부, 기업 사이버 테러주의보

위키리크스의 기부금 계좌 단절에 대한 보복으로 마스터카드 웹사이트에 다운시킨 장본인이 네덜란드 16세 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네덜란드 검찰이 비자ㆍ마스터카드와 페이팔 웹사이트를 해킹한 혐의로 9일(현지시간) 16세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용의자는 이 사건에 자신이 연루됐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경찰의 사이버 범죄수사대는 마스터카드에 사이버 공격을 가한 해커 집단(핵티비스트ㆍhacktivist)들이 자국 내 서버를 이용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네덜란드 검찰은 용의자가 대규모 해킹집단의 일원이라며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키리크스 추종자들의 대대적인 사이버 보복 공격이 스위스은행, 아마존 등 전방위로 확산되자 미국 국방부는 기업들에 사이버 테러 주의를 당부했다. 윌리엄 린 미 국방부 차관은 FT와 인터뷰에서“위키리크스는 미국의 인터넷과 통신 등 시스템 보안의 취약성을 보여줬다”며 “정부는 물론 기업들은 사이버 테러로 지적 재산은 물론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초래할 수 있는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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