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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깊은 주름까지 펴드려요"

특수 용액을 사용해 피부 깊숙이 위치한 진피 상층부까지 제거해 주름살을 개선하는 `엑소덤 치료법`이 국내에 상륙했다. 특히 이 치료법은 지금까지 나온 치료법으로는 원활하게 할 수 없었던 부위나 증상, 나이가 들어 생긴 깊은 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처음 수술법을 도입한 테마피부과 임이석 박사는 “엑소덤 치료법은 눈 주위 주름이나 제거하기 까다로운 입술 주변ㆍ입가에 생긴 주름제거에 적합하다”면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주름치료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피부노화로 인한 잡티ㆍ기미ㆍ검버섯 등 색소침착성 질환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적인 피부 노화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처짐 현상이 두드러진 50대 이후 중ㆍ장년층의 주름 치료효과가 뛰어나 피부 노화치료의 멀티 플레이어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임 박사의 설명이다. 임 박사는 또 “엑소덤은 피부가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나 마마자국ㆍ각종 흉터도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노화가 진행되어 얼굴전체에 주름이 잡혀 있는 증상은 만족할만한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료는 부분마취로 진행되는데 헤어 라인 2㎜ 아래부터 귓불 근처, 턱 아래 2㎝까지 특수용액을 발라 이마ㆍ눈주위ㆍ뺨ㆍ코 등을 순차적으로 치료해 나간다. 부위 10~15분이 소요된다. 피부에 주는 부담을 덜기 위해 한 곳을 시술한 뒤 20분 정도 여유를 가진 후 다음 치료를 한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안면 전체를 시술하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임 박사는 “치료 후 얼굴피부는 일정기간 붉은 빛을 띠는데 부작용이 아니라 피부재생에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피부층을 벗겨낸 후에는 자극에 약한 만큼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2개월 정도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97년 요람 핀치(Yoram Fintsi) 박사는 미국성형회과학회지를 통해 “엑소덤 시술을 받은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술 후 불만족하면 1점, 매우 만족한 경우를 10점으로 정하고 만족도를 조사를 실시, 평균 8.6 이상의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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