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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야외 봄나들이때 소아골절 사고·풀독 "조심"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뼈가 잘 부러지는데 성장판 손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SetSectionName(); 아이들과 야외 봄나들이때 소아골절 사고·풀독 "조심" 송대웅 기자 sdw@sed.co.kr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뼈가 잘 부러지는데 성장판 손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봄철 자녀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각종 부상에 대한 우려도 크다. 나들이 전 부모가 자녀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한다. 겨우내 실내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소아골절을 주의해야 한다. 따뜻해진 날씨에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가 놀이기구나 퀵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바퀴 달린 신발 등을 타고 다니면서 다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뼈가 잘 부러지는데 소아골절의 가장 큰 문제는 심할 경우 성장판 손상을 입게 된다는 데 있다. 성장판은 뼈의 길이성장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뼈의 끝부분에 성장세포들이 있는 조직을 가리킨다. 성장판이 부러질 경우 부상 당한 팔과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지거나 비뚤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골절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질환, 즉 흔히 이야기하는 풀독도 조심해야 된다. 풀이 많은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산행을 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나뭇가지나 식물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특별한 보호조치 없이 맨살로 풀을 접했을 때는 체질에 따라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며 물집이 발생할 수 있다. 풀이나 나무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은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므로 잘못된 민간요법을 쓰는 대신 병원을 찾아 올바른 치료를 해야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꽃에 몰려드는 벌 역시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벌에 쏘이면 호흡이 어렵고 의식이 흐릿하거나 전신에 땀이 나는 등의 쇼크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 아이가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나들이 중 아이들에게 갑자기 기침ㆍ가래ㆍ콧물ㆍ두드러기 증세가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천식이 있는 아이라면 즉시 해당 장소를 벗어나게 해줘야 된다. 윤도경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평소 천식이 있는 자녀라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증상을 악화시켜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나들이 전에 나들이 장소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인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윤 교수는 또 "봄철 가족 나들이에서 들뜬 마음은 이해하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불의의 부상에 대비한 구급약도 꼭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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