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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리온, 4분기 사상최대 매출 - 대신證
입력2011-01-11 08:22:37
수정
2011.01.11 08:22:37
이재유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 제과부문의 빠른 성장세와 중국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전일종가 41만9,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우연 연구원은 “국내 제과부문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중국 광저우공장의 매출 본격화와 생산능력 증설로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매출 성장률이 25%대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6%, 0.5% 증가한 1,737억원과 127억원으로 분기 실적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국내 제과시장이 포화상태로 기대성장률이 GDP 성장률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올해 1분기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광저우공장이 춘절시즌이 있는 1분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7개의 라인이 추가 증설돼 2~3분기면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중국 Pan Orion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5.2%, 43% 증가한 6,447억원과 73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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