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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총리 "경제성장 위해 `대담한 구상' 추진"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PTI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싱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열린 집권 1주년 기념식에서 경제성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대담한 구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각종 보조금을 포함한 공공금융의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가적 기술을 촉진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부처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 총리는 "인도 국민은 변화와 더 나은 삶의 질, 새로운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있다"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새로운 사고와 용기있게 행동이 필요하고 경제 분야에서 대담한 구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소니아 간디 집권연정 의장은 "현 연정은 최근 1년동안 정당들이 각각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고도 국가 건설에 협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집권 1주년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간디 여사는 "집권연정인 UPA(통합진보연합) 정부는 단지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만 힘을 합친 것이 아니라 인도의 세속주의적 사회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역사적노력에 착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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