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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2지구 청약경쟁률 최고 107대 1

대부분 1순위 마감

올 하반기 최고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가 최고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9일 SH공사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2지구 BㆍC공구 8개 블록에서 청약자격 1순위 중 서울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188가구 모집에 1만4,112명이 접수해 평균 11.8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2C-2블록의 59㎡(이하 전용면적)로 1가구 공급에 107명이 몰렸다. 이번 청약에서는 규모와 입지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85㎡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은 8개 블록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85㎡ 초과 주택형은 5개 블록에서 167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미달된 주택형은 대부분 134㎡ㆍ167㎡ 등 대형이었다. 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운 6블록의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다. SH공사는 오는 8월3일까지 미달된 가구에 대해 후순위 접수를 실시하며 8월1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5㎡ 초과는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85㎡ 이하는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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