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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돌풍' 슈퍼볼 터치다운

인디애나폴리스에 31대17 역전… 43년만에 첫 우승

SetSectionName(); '뉴올리언스 돌풍' 슈퍼볼 터치다운 인디애나폴리스에 31대17 역전… 43년만에 첫 우승오바마 예언 적중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우승 예언이 또 적중했다. 스포츠광인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프로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앞두고 우승하리라 예측한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뉴올리언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4회 슈퍼볼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31대17로 역전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1967년 창단한 후 43년 만에 처음 밟은 슈퍼볼 무대에서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뉴올리언스는 창단 이후 21년 만에 승률 5할을 넘긴 약체로 2005년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홈구장이 파손되면서 1년가량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약간 약세에 있는 세인츠에 기울어 있다. 뉴올리언스에서 세인츠가 가진 의미를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슈퍼볼 우승, 미국 대학농구 64강전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승리, LA 레이커스의 미국 프로농구 제패를 모두 맞혔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경기 시작 7분여 만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쿼터 필드골을 2개 성공하면서 6점을 따라붙었고 3쿼터 시작 3분 만에 피에르 토머스가 터치다운을 찍으면서 13대10으로 역전시켰다. 상대 조지프 아다이에게 3쿼터 중반 터치다운을 허용해 16대17로 뒤졌지만 4쿼터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관심을 모은 드류 브리스와 페이튼 매닝의 최고 쿼터백 대결에서는 뉴올리언스 '돌풍의 핵' 브리스가 39개 패스 중 터치다운 2개 포함, 32개(288야드)를 공격수와 연결하는 활약을 펼쳐 MVP에 선정되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 시대 최고 쿼터백'이라는 찬사를 받던 인디애나폴리스의 매닝은 45개 패스 중 31개(333야드)를 연결해 브리스에 뒤졌을 뿐 아니라 경기 막판에 뼈아픈 가로채기 터치다운를 당하면서 우승컵을 놓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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