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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BDI 하락에 7%대 급락

STX팬오션의 주가가 발틱운임지수(BDI) 하락 여파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은 전일 대비 850원(7.20%) 급락한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ㆍ4분기 실적발표 이후 STX팬오션의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행진이 계속되면서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 있다. 벌크전문 해운사 STX팬오션의 주가 바로미터인 BDI지수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벌크선 운영 사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BDI는 전일 80포인트 하락한 2,534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25%가량 떨어져 지난해 10월 이후 월간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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