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길라잡이] 다음달까지 멕시칸요리 축제

[외식길라잡이] 다음달까지 멕시칸요리 축제업타운 다이너

7월 말까지 치킨/비프화지타, 퀘사딜라, 타코샐러드 등 멕시칸요리를 선보인다. 멕시칸요리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행사기간동안 멕시코의 전통술 데킬라도 판매한다.

업타운 다이너는 LG유통에서 분사한 아워홈이 강남구 역삼동 LG강남타워 전문식당가에 운영하는 120석 규모의 아메리칸 스타일의 카페.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들이 만든 퀵 비즈니스런치, 스파게티, 고급 샌드위치 등을 패밀리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저녁엔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퀘사디야스(1만6,000원)는 일종의 또띨라(밀전병) 샌드위치. 또띨라에 볶은 닭고기·양파·피망을 얹고 모짜렐라·체다치즈를 고루 뿌린 뒤 다른 또띨라로 덮어 오븐에 구워 나온다. 길쭉한 접시에 부채꼴 모양의 퀘사디야스와 양상치·구아카몰·사워크림, 매콤한 살사소스가 곁들여져 나온다. 구아카몰은 으깬 아보카도 열매와 다진 양파·토마토, 레몬즙 등을 섞은 것으로 식욕을 돋궈준다.

치킨 화지타(1만6,000원)는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양파·피망·표고버섯에 매콤한 화지타소스를 얹어 팬에 볶아 나온다. 또띨라에 구아카몰·샤워크림이나 살사소스를 함께 싸먹는다.

클럽샌드위치(7,000원·사진)는 토스트 사이사이에 닭가슴살, 베이컨, 달걀 후라이, 양상치, 토마토를 넣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후렌치후라이와 곁들여 나온다. [phone]~2 임웅재기자 [e-mail]

닭날개튀김 ‘맥윙’ 출시

맥도날드 7월1일부터 닭날개 튀김 「맥윙」을 출시한다. 닭날개 윗부분(윙스틱)과 아랫부분(미들윙) 각 2조각씩 들어있는 패키지가 2,500원, 후렌치후라이·콜라가 포함된 세트가 3,500원. 새 메뉴 출시 기념으로 7월8일~8월7일까지 맥윙 구매고객에게 스크래치카드를 제공, 1등 당첨자 5쌍에게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여행권을 준다.

이탈리아식 밥요리축제

뽀모도로 특급호텔 조리과장 출신들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스파게티 전문점. 서울 종각본점(738-1991)에서 7월14일까지 이탈리아식 밥요리 「리조또」 축제를 연다. 베이컨과 감자, 홍합, 조개, 양송이로 맛을 낸 리조또와 밀라노풍, 피에몬떼식 리조또 등이 각 4,000~5,000원. 기본 메뉴는 12가지 스파게티(5,800~7,800원)와 샐러드.

입력시간 2000/06/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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