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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CT촬영 뇌손상 일으킬수도"

나이어린 어린이에게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할 경우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의료진은 영국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를 통해 CT스캔이 유아의 뇌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면서 위험성을 경고하는 새로운 CT 사용지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30~1959년 유아 시절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남성 3,094명을 선별한 후 이들의 지적능력에 관한 정보와 학교성적표를 입수, 분석한 결과 어릴 적 방사선 촬영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학습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아주 작은 뇌 상처 검사에 CT스캔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과 이점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들어 CT가 점차 어린 아기에도 이용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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