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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CD TV 초슬림 경쟁 포문

두께 절반 줄인 45㎜ 제품 선봬… 삼성도 이달중 출시

‘두께가 5㎝도 안되는 LCD TV.’ LG전자가 7일 선보인 ‘스칼렛 수퍼슬림’ LCD TV는 두께가 45㎜로 보통 제품(105㎜ 수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LG, LCD TV 초슬림 경쟁 포문 두께 절반 줄인 45㎜ 제품 선봬… 삼성도 이달중 출시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두께가 5㎝도 안되는 LCD TV.’ LG전자가 7일 선보인 ‘스칼렛 수퍼슬림’ LCD TV는 두께가 45㎜로 보통 제품(105㎜ 수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LG전자가 LCD TV 초슬림화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LG전자는 7일 두께가 44.7㎜에 불과한 42인치 LCD TV ‘스칼렛 수퍼슬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달 중 45㎜ 두께의 52인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제품은 현재 주요 백화점에 전시용으로 진열돼 있다. 스칼렛 수퍼슬림은 보통 105㎜ 수준인 기존 LCD TV에 비해 두께가 절반 정도로 얇아진 제품으로 지난 1월 열린 2008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스칼렛 수퍼슬림은 초고화질(풀HD)에 120㎐ 라이브 스캔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도 잔상이 거의 없으며 6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오디오 업계의 거장인 마크 레빈슨이 직접 튜닝한 음향을 제공해 화면뿐 아니라 음향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ㆍ히타치 등이 50㎜ 이내의 초슬림 TV를 공개하며 슬림경쟁을 예고했다. LG전자의 선공에 이어 삼성전자도 곧바로 45㎜ 두께의 LCD TV를 출시하며 응수할 태세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대형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는 CES에서 선보인 25㎜ 두께의 52인치 LCD TV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히타치의 LCD TV는 두께가 35㎜ 정도이지만 TV 튜너가 외장형이라는 단점이 있다. 히타치와 샤프 등은 오는 2010년 상용화를 목표로 19㎜와 29㎜ LCD TV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우경 LG전자 DDM 마케팅팀장은 “세계 LCD TV 시장은 풀HD와 120㎐의 경쟁에서 디자인과 두께 경쟁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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