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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사회문화 학습법] 단순암기보다는 개념이해

이현 / 스카이에듀 윤리ㆍ사회문화 강사 histost@skyedu.com

윤리와 사회문화는 사회탐구영역 중에 가장 비판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단순 암기보다는 체계적으로 이해하면서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논구술 시험에 대비해야 할 학생들은 윤리와 사회문화는 필수적인 과목이다. 먼저 윤리 학습법을 살펴보자. 윤리와 사상, 전통 윤리 두 권으로 교과서가 늘어난 7차 수능 윤리에서는 사상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사상’ 부분은 한국, 동양, 서양, 세계윤리 순으로 되어 있고, 6차에 비해서 세계윤리 부분만 추가됐다. 사상사를 제대로 정리해야만 전통윤리를 공략할 수 있다. 사상사의 주요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윤리 고득점의 핵심이다. 전통윤리는 동서양 고전 사상을 현대 사회의 윤리적 문제를 조명하기 위한 기준으로 고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동서양의 자연관, 인간관, 경제관, 정치관, 남녀관을 비교하고 현대 사회의 제 문제들 속에서 의의를 추론해 내야 한다. 사회 사상은 6차와 거의 중복되는 부분으로 사회 사상과 이데올로기의 일반이론,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 등이 제시하는 관점과 역사적 변천과정을 비교 정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이데올로기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통점, 차이점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사회문화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사회문화가 쉬울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6차 수능까지는 일반사회를 공통으로 배우고 사회문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7차에서는 일반사회 과목을 배우지 않아서 생소한 개념이 많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학습해야 사회문화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사회문화 학습법은 윤리와 비슷하다. 각 단원별 주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제 문제와 연관하여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개념 정리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기본 교재를 최소한 두 번 이상 학습해야 한다. 문제풀이에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시사적인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포털사이트나 각 언론사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접속하여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야 한다. 특히 각각의 의견들의 논거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사회문화의 기본 개념들과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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