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내가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관련 지도 서비스까지 이용하면 주위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다만 내가 있는 곳의 주소를 지인에게 알려주려고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익숙하지 않은 거리를 주변 건물이나 거리 이름만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낯선 지방에 갔을 땐 단순한 지도 서비스만으로는 막막할 때가있다. 이럴 때 유용한 앱이 잇다. ‘나 어디?’라는 앱이다. 이 앱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현 위치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이 때 자신의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한 후 오른쪽에 위치한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의 상세 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현 위치의 영문주소도 나와 있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사용해도 유용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위치 정보를 문자나 이메일로도 전송 가능하다. 혹 등기나 택배를 보낼 일이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국내 지리에 어두운 외국인에게 영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지도 서비스처럼 사소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이 알고 싶은 장소의 상세 주소를 제공하는 기능이 없어 활용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다. 애플 앱스토에서 서비스 중이며 가격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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