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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車 유럽 기술硏 개관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유럽 기술연구소를 준공,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뤼셀스하임시에서 `현대ㆍ기아차 유럽 R&D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럽 기술연구소에는 유럽 디자인센터와 유럽 엔지니어링센터, 현대자동차 유럽법인(HME) 등이 입주해 미국과 더불어 양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유럽 공략의 전략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기술연구소 개관으로 국내 연구 거점인 남양종합기술연구소와 미국 기술연구소(디트로이트, LA), 일본 기술연구소 등과 연결된 글로벌 연구개발네트워크를 완성, 권역별 시장특성에 맞는 현지화 모델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유럽기술연구소 완공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을 잇는 세계화 및 현지화 된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이는 201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해 연구개발 부문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착공, 600억원이 투입된 유럽 R&D센터는 3만5,137㎡(1만629평)의 부지에 연건평 2만5,508㎡(7,716평)의 최첨단 다기능 복합건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유럽 기술연구소에는 현지인을 포함해 100여명의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이 근무하게 되며 앞으로 연구 인력을 300여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유럽지역 판매목표를 작년의 37만3,000여대에서 25.3% 증가한 46만7,000여대로 늘려 잡고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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