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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월드컵 한국 조별리그 티켓 일반 판매

내달 10일부터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본선G조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입장권을 내년 1월10일께부터 일반에 판매하기로 했다. 협회가 판매하는 티켓은 전체 좌석의 약 8%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배정한 분량이다. FIFA는 판매 가능한 티켓의 20%를 받아 이중 80%를 참가국 협회에 배정한다. 따라서 매 경기 참가국은 각국당 8%를 배정 받도록 돼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6월13일 오후 10시 토고전(프랑크푸르트 발트스타디움), 6월19일 오전 4시 프랑스 전(라이프치히 젠트랄스타디움), 6월24일 오전 4시 스위스전(하노버 월드컵스타디움)이다. 협회는 내년 1월10일께부터 2월9일까지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구입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티켓을 판매할 계획이다. 협회는 홈페이지(www.kfa.or.kr)에 링크되는 티켓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입장권 가격은 조별리그 1등석의 경우 약 110유로(13만2,000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액면가는 100유로이고 10% 가량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2, 3, 4등석은 각각 66유로, 49.5유로, 38.5유로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독일월드컵 티켓 중 가장 비싼 결승전 1등석은 660유로(79만6,000원), 개막전 1등석은 330유로(39만8,000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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