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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L상품 대폭 늘릴것"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슈퍼마켓도 30~40개 연내 오픈"

SetSectionName(); "이마트 PL상품 대폭 늘릴것"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슈퍼마켓도 30~40개 연내 오픈" 뒤셀도르프(독일)=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 하반기 신세계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L) 상품구색을 대폭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슈퍼마켓도 연내 30~40개 신규 오픈할 계획입니다" 정용진(사진)신세계 부회장(사진)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이익증대를 위해서는 PL제품도 좀 더 다양해져야 한다"며 이마트 PL제품의 전면개편 계획 등을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가격이 아주 싼 저가상품과 제조업체 브랜드와 품질은 같지만 더 싼 제품, 그리고 제조사보다 높은 품질과 가격이 비싼 제품 등 상품구색을 기존보다 더 세분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프리미엄급의 새로운 제품도 출시해 그 동안 '자체브랜드=저가제품'의 인식도 바꿔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PL비중은 지난 2006년 6%수준에서 지난해에는 19%까지 커졌다. 이마트는 오는 2012년까지 PL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PL 대세론자'답게 그동안 이마트의 모든 PL제품 개발과정에 참여하고 출시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평가하는 등 PL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그는 "신세계가 글로벌유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까르푸, 테스코 등과 같이 다양한 업태와 상품구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점에서 PL은 유통업체는 물론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의 슈퍼마켓 진출과 관련해 "늦었지만 슈퍼마켓사업은 신세계가 성장지속을 위한 업태 다양화에 필요한 부분"이라며 "연내 30~40곳을 신규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 소상공인과의 상생방법으로 슈퍼마켓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운용 경험이 없어 단기간내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또 다른 유통업태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일 '메트로'나 국내에서도 영업중인 '코스트코'와 같은 도매업 형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10년전에 메트로가 국내에 진출(월마트가 인수)했다가 실패했지만 그때는 유통업 자체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었던 것이고 이제는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96년 입사후 신세계에서의 15년동안을 소회하며 "과거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벗어나 선도유통업체로 거듭나게 했던 힘은 바로 고객"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혁신과 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6ㆍ27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PLMA(세계PL제조업체협회)가 개최하는 '제24회 PL박람회'에 참석한 후 이탈리아의 슈퍼마켓 시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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