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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외교분쟁 종결합의, 내주 외무장관 회담

09/17(목) 15:46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7월 정보요원 맞추방 사건으로 빚어진 양국간 외교분쟁의 종결을 선언하고, 내주 유엔총회기간에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관계증진 방안에 관해 협의하기로 17일 합의했다. 洪淳瑛외교통상장관은 이날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외교관 상호출국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또 내주 유엔총회 기간에 洪장관과 이고르 세르게이예비치 이바노프 외무장관간의 회담을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양국 유엔대표부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洪장관은 아파나시예프 대사와의 면담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러시아는 외교관 상호출국 문제에 대한 논란을 동결키로 했다"며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한.러 정상회담 개최문제, 한반도 정세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洪장관은 한.러외교분쟁의 최대 쟁점이었던 올레그 아브람킨 참사관의 재입국 문제에 대해서는 "그것도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밝혀 사실상 그의 재입국은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일 어업협정 개정 문제와 관련, "양국이 서로 양보해 조속히 새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협상은 잘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洪장관은 또 일본이 경수로 분담금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와 경수로 문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며 "일본이 조속한 시일내에 서명해서 (경수로 본공사 착공이) 순조롭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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