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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KAIST 졸업생도 구직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극심한 취업난으로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들조차 취업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과기원에 따르면 학사과정의 경우 올 2월과 8월 졸업한 546명 가운데 산업체와 각종 기관에 취업한 사람은 58명(취업률 10.6%)에 그쳤으며 나머지 417명은 대학원에 진학(진학률 76.4%)하고 71명은 취업이나 진학을 준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졸업생 546명 가운데 162명이 취업(취업률 29.7%)하고 384명이 진학한(진학률 70.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취업률은 19.1%포인트 떨어지고 진학률은 6.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 지난해 석사과정 졸업생 중 4명(총 졸업생 803명)에 불과했던 미취업자가 올해는 33명(총 졸업생 723명)에 달했으며 박사과정 졸업생의 경우 지난해 미취업자가 1명도 없었으나 올해는 3명이나 됐다. 과기원 학생과 관계자는 『올해 좁은 취업문으로 졸업생들의 산업체 취업이 크게 줄어든 대신 취업난을 피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취업난 돌파구로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11월 중 해업취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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